이번에 우연찮게 윈도우 탐색기에 탭 기능을 추가해주는 클로버 라는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는데.. 너무 편하더군요~

외관도 크롬브라우저의 탭바 처럼 깔끔하게 생겼더군요.

그래서 좀더 알아보고자 인터넷 써핑을 하다가 아래 사이트의 글을 읽게 되어 갈무리 해오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몇종류의 프로그램이 있으니 참고 해보시고 맘에 드는 걸로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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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comblog.wo.tc/583


필자의 잡담~

어느새 올 한해도 두어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가을이 왔나 싶더니, 벌써 겨울이군요. 가을 구경도 제대로 못했는데 이젠 날씨가 제법 춥습니다. 이렇게 가을을 보내야 한다니 아쉽군요. ㅠ_ㅠ 얼마 안있으면 국가적 중대사가 있을 것이고 또 좀 있다보면 연말 연시라서 제법 떠들썩 해질겁니다. 그러다보면 2012년도 훌쩍 지나가겠지요. 소중한 일들 다 끝까지 잘 해내가시고 감기 안걸리게 건강에 유의하셨으면 합니다. ^_^



웹브라우저에서 탭이라는걸 사용해본게 대략 5~6년전의 일입니다. 6 버전에서 이제 막 벗어난 Internet Explorer가 탭을 도입한 버전 7을 세상에 내놓았고, 파이어폭스가 혜성처럼 등장해 주목받기 시작하던 시점이었습니다. 전 이때 처음으로 파이어폭스를 통해 탭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7을 사용하게 된건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의 일이었습니다. 그 때 이후로 "탭"은 사용자 화면 구성(UI)과 관계된 곳이라면 어디에든지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이 '탭 방식'은 번거롭게 흩어져 있는 많은 창을 한곳에 모아 깔끔하게 정리해 주며, 덕분에 모든 작업을 좀 더 편하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때문인지 한 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그 이전으로 되돌아 가고 싶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왜 Windows 탐색기 (내 컴퓨터) 만큼은 유독 탭 방식의 화면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일까요?

 



그 이유는 아마 아무도 모를겁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다수의 (취미) 프로그래머가 탭 기능을 윈도우에 추가하기만 하면 훨씬 더 많이 개선될 것이라고 느꼈던 모양입니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 그 분들 자신만의 특색을 담은 유틸리티를 만들어 냈습니다. 윈도우 탐색기에 탭을 추가하는 그런 프로그램을 말이지요. 화면을 가득 뒤덮고 있는 여러개의 창을 열 필요없이 딱 하나의 창만 열고 거기에 (여러개의 창을) 탭 형태로 띄울 수 있다고 한 번 상상해 보십시오. (창 전환에 드는) 정말로 많은 시간과 공간을 아낄 수 있겠지요?

 

아래에 윈도우에 탭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해주는 3가지 프로그램을 한 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Clover 2

 




지금까지 봐왔던 모든 탭 추가 프로그램 중, 엄격하게 디자인적 측면에 대해서만 이야기 한다면 Clover 2가 그 중에서 가장 보기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탭 바가 기대한 그대로 창 윗쪽에 나타나며, 그 모양은 크롬에서 볼 수 있던 탭 모양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열려있는 탭은 매우 부드럽게 재정렬 할 수 있으며, 새 창 - 탭을 열고 닫는 것도 상당히 자연스럽습니다.

 

제가 경험한 한 가지 단점은 새 탭을 여는 방법이 기대한 것과는 달랐다는 점입니다. 폴더를 드래그해서 탭바에 놓으면 새 탭으로 열립니다. 하지만, (크롬에서처럼) 폴더를 휠 클릭해도 새 탭으로는 열리지 않았으며 열려있는 탭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도 옵션이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탭 만드는 방법이 자연스럽지가 않아서, 저로서는 이 프로그램에 마음이 쏠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이 그리 큰 문제가 아닐 경우 디자인 때문에라도 아마 Clover 2를 사랑하게 되실 겁니다.

 

 

QTTabBar

 




의심의 여지없이, QTTabBar가 이 목록에 있는 프로그램 중 제가 가장 선호하는 탐색기 탭 추가 프로그램 입니다. 앞서 소개했던 Clover 2만큼 미적으로 눈에 즐겁지는 않겠지만, 윈도우에 매우 자연스럽게 통합되며 거부감이 거의 없습니다. 탭은 매우 깔끔하고 기본에 충실하며, 불필요한 요소가 없기 때문에 주의가 분산되는일 없이 현 작업에 집중할 수 있씁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제가 QTTabBar를 선호하는 이유는 폴더를 새 탭으로 여는 방법이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마우스 중간의 '휠'로 폴더를 '휠 클릭' 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에 더해, 전체 탭 환경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해주는 수 없이 많은 옵션과 기능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현재 열려있는 모든 탭을 저장한 다음 다음번에 윈도우 탐색기를 열때 저장해뒀던 모든 탭을 자동으로 다시금 열리게 할 수 있습니다.

 

 

TabExplorer

 




TabExplorer도 좋긴 하지만, 이번 글에서 소개한 프로그램 중 가장 선호하지 않습니다. 물론 사용자가 여러개의 창을 탭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본 수단과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부분을 변경할 수 있도록 일부 설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TabExplorer 기능을 켜고/끄는 옵션이 그 중 하나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싶지 않을때도 있을테니 말이지요) 사실 나쁘다고 말할 수 있는것은 전혀 아닙니다.

 

하지만 Clover 2와 QTTabBar와 비교해 봤을때, 성능 측면에서 조금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탭을 열고 닫을때의 동작이 그리 신속하거나 빠르지를 않습니다. (약간의 지연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탭이 윈도우 탐색기의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직접 실행해 보시고 마음에 드는지 한 번 살펴보세요. TabExplorer에 대한 제 비판은 전적으로 제 선호도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이 프로그램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분도 계실 겁니다. 이런 경우라면, 이 프로그램이 가장 좋은 프로그램이 되는 것이겠지요.

 

 

결론

 

여러개의 창 대신 탭으로 관리하는것. 이걸 좋아하지 않는 분은 아마 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윈도우에서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되면 다른건 몰라도 편해진다는점 하나는 확실하겠지요. 혹시 제가 윈도우에 탭 기능을 추가해주는 좋은 프로그램 중 이 글에서 빠뜨린게 있는지요? 다른 좋은 프로그램을 알고 계시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탭 기능을 즐겨 사용하는 한 사람으로서 저 멀리에는 어떤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한 번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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