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공지사항 2010. 7. 16. 09:10
갑자기 블로그에서 사라져었습니다.

그동안 허리가 많이 아퍼 병원을 들락날락 하던중 디스크재발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할까 말까 한참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러던중 통증이 너무 심해서 수술을 결정 6월28일에 병원에 입원을 하기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6월 26일에 간수치 검사등 몇가지 검사항목때문에 병원에 가던중에 통증이 아주 심해져 그날 바로 입원을 하게 되었고 수술은 6월29일날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후 다음날 수술이 아주 잘 되었는지 걸어다니는데에도 많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오후부터 이상하게 속이 아주 매스껍고 모든 주사냄새가 역겨워지면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복부쪽에 약간의 통증도 동반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변이 잘 나오질 않아 그런줄 알고 관장만 몇차례 시켜주더군요.
하지만 통증과 구토는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 배는 계속 더 아퍼 오더라구요
그렇게 버턴지 거진 일주일만인 다음주 월요일 다시 엑스레이로 검사를 하니 배에 천공이 의심이 되는부문과 함께 위와 간사이에 가스가 많이 차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바로 다른 큰 대학병원으로 응급 이송이 되어 이것저것 검사후 그날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6시간에 걸쳐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만에 허리랑 배 를 가르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나게 된거죠 ㅡ,.ㅡ;;

정신을 차리고 그날 오후에 가족에게 물어보니 대장개실염이 터졌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 이런 이유로 병원에서 계속 요양을 하다가 며칠전 7월 13일날 집으로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석달후 자그마한 문제로 인해 다시 배에 재수술을 하로 입원을 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그동안 얼른 몸을 만들어서 컨디션도 찾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이런 이유로 당분간 제 블로그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을수 있으니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